오월은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오월은 간다
장정혜
아파트 뒷편 미루나무
녹음이 울울 청청
새들의 쉼터
그늘 아래 앉으면
이름없는 한마리 새가된다
오늘은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이 되면 악몽에서 깨어난다
내 나이가 어때서
거울만 보지 않으면
하늘을 날아 오를 듯
저 푸르름이 지쳐 물들면
천지에 찬란한 가을
가을이면 꿈꾸는 멋진 친구들
미련도 아쉬움도 없는
아름다운 그 곳에서 시를 읽으리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이원문입니다
안녕하시지요
건강하신지요
벌써 오월이 다 지났어요
봄 꽃들도 모두 지었어요
이제 더운 여름이겠지요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정말 이해 오월은 자취를 감추나봅니다. 나무 그늘 아래서 한 편의 시를 읽으면 아쉬운 마음 덜할것 같습니다.
장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오월은 기일이 있는 날
나는 오월만 되면 가슴 앓이를 해요
유월이 오면 가벼워 지거든요
여름이 벌써 왔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장정혜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나 같은 사람은 할일이 없으니
나무 그늘 아래서 새들과 놀아요
새들도 사람처럼 각자 다른 얼굴로
다른 소리를 내더군요
시도 읽고 소설도 읽어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봄날의 절정인 오월은 가고
녹음 눈부신 유월이 소리 없이 찾아왔습니다
책 읽고 새소리 들으며
안부 전하며 사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고운 글 쓰시며 행복 가득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벌써 올해도 절반
장정혜 시인님 안부 궁금 했습니다
안녕 하시죠 시를 대하니 시인님 본 듯 반가워요
세월은 이럴게 가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셔요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장정혜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올 한 해도 벌써 반쯤 왔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정혜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날씨가 더워서 어쩌지요
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싶어요
장마가 오면 안되잖아요
장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반가워요 대구는 오늘 34도 라네요
대전도 더워서 오늘 잠깐 나갔다 왔는데
햇빛이 따그워요
장정혜님의 댓글

풀피리 시인님 반가워요
항상 서정 넘치는 시를
쓰셔서 참 좋아요
아직도 부산에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