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계절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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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계절의 미소
藝香 도지현
투명한 크리스털 잔에
푸른 호수가 찰랑거린다
수면 위로 스케이트 타는
바람은 싱그럽고 푸르다
빗살 창문 사이로 들어온
햇살이 있어 더욱 빛나는
먼지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되고
이 계절만이 가지는 특권
찬란하고 눈부신 아름다움이다
눈을 뜨고도 꿈을 꾸고
잠 속에서도 느낄 수 있는
향기로움으로 벅차오르는 가슴
애드벌룬이 되어 하늘을 나니
꽃도, 나무도, 사람도, 바람도
온통 미소, 그리고 또 미소 짓는데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투명한 크리스털 잔에
푸른 호수가 찰랑거린다
수면 위로 스케이트 타는
바람은 싱그럽고 푸르다."
멋지고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마음이 설레입니다.
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이 계절이
가장 푸른 계절 아닐까 싶습니다
찬란한 태양이 있고
윤기나는 잎들이 있는 계절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ㅈ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