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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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향기 / 정심 김덕성
얼마나 좋길래
계절의 여왕이라 했을까 했는데
지내놓고 보니 정말 좋았다
여왕이 의젓하게 군림한
아름답고 화려한 붉은 불꽃의 정열
살랑살랑 바람에 춤을 추면서
은빛 햇살 가득이 내리는
꿈의 내일이 열린 오월
그 향기 날리고
알알이 맺혀 실바람에
속삭이는 하얀 아카시아 향기
고즈넉한 분위기를 짜내며
흥을 돋우며 들려오는 오월찬가
아픔도 슬픔도 모두 묶어
떨어지는 꽃잎에 보내고
푸름과 꽃향기의 하모니 속에
꿈이 익어가는 달콤한 향내
오월의 향내였네
댓글목록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황홀한 오월은 가고
달콤한 향내 대신
푸른 솔향기 가득한 유월이네요
떨어진 꽃잎 자리에는 열매로 더 아름다운
청춘이 익어 갑니다......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푸르른 계절인데
벌써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황홀한 오월 잔치는 끝 나고 아픈 유월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참 마음 아픈 유월입니다.
생각지 않으려고 하는데 생각이 됩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많이 더워졌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기바랍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오월에 이어 여전히 붉은 미소 짓기에
계절의 여왕은 언제나 가슴속에 머물지 싶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점차 녹음 짙어져만 가는 유월에도
행복 가득한 날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