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장미꽃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넝쿨 장미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36회 작성일 18-05-24 07:03

본문

넝쿨 장미꽃

 

벽돌 담장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새빨갛게 칠해져

오월 햇빛에 빛난다.

 

붙잡으려는 세력과

내보내려는 세력 사이에서

힘없는 어린 양들이

슬피 울며 숨을 거뒀다지요.

 

누군가가 죽어서

또 누군가가 살게 되는

대속의 규범에 따라 죽은

가엽은 양이여!

 

어린양의 영혼들이

넝쿨장미가 되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寶血의 꽃을 피워 올리는구나.

2018.5.24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양 보혈의 피가 붉게 핀 넝쿨장미가 유난히 돋보이는 오월인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절 어린양의 피
대속의 규범에 따라 죽은 가엽은 양
그 어린 양의 흘린 붉은 보혈의 피
그 영혼들이 붉은 멍쿨 장미꽃으로
피어나는 구원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한 생명으로 구원할 수 있는 길 주님의 보혈로
이루어 주심을 잘 묘사되어 있어
감명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끝자락에 선 오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길가 걷노라면 담장마다 붉은 장미의 미소
제철을 만난 환한 손짓으로
봄날의 절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힘들었지만 설령 내일도 힘들지라도
모레는 행복해질 거라 믿으며 기다리고 싶습니다~

Total 24,380건 456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30
뿌리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5-26
1629
선물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5-26
162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5-26
162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5-26
1626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5-25
1625 돌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5-25
162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5-25
1623
솔방울 댓글+ 1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 05-25
162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5-25
162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 05-25
1620
오월의 연가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5-25
1619
여름철 비상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05-25
1618
아들딸에게 2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5-25
161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5-25
1616 돌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05-24
1615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5-24
161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0 05-24
1613
그날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5-24
161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5-24
1611
여인의 향기 댓글+ 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5-24
161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 05-24
열람중
넝쿨 장미꽃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5-24
1608
꽃밭에서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5-24
160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5-24
160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5-24
1605 돌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5-23
1604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5-23
1603
유혹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5-23
1602
5월이 좋다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05-23
1601 허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23
160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5-23
159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 05-23
159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5-23
1597
봄날 밤새워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5-23
159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5-23
1595 돌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5-22
1594
편지의 오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5-22
159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5-22
159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5-22
1591
그저 좋네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5-22
159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5-22
158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 05-22
1588
그대 향기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5-22
1587 돌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5-21
1586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5-21
1585
산사(山寺)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5-21
158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5-21
1583
가시나무새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5-21
158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5-21
1581
봄 산행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5-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