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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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에는
과거의 아픈 추억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슬품을 감추기 위한 포장을 하였거나
하지만 생각하옵건대
아름다운 꽃향기가 부끄럽지 않은
거짓 없는 순수한 매력의 향기가
마음으로 스며들고 있기에
그것이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이유가 되나 봅니다
비록 잠시 만난 인연의 정이
하늘의 허락을 받을 수 없어
평생을 나누기 부족하였더라도
그 모든 것이 우리라는
하나의 약속이라 여겨보며
많은 세월을 돌아와 마주할 수 있을 때
늘 함께했던 어제 와
오늘 일처럼 이어지는
행복한 인연이 되길 바라 봅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언제나 여인을 바라보면 가식은 없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존재로만 여겨지는 착각을 하게됩니다. 보는이의 마음에 따라 비춰지는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저는 여인의 향기가
아름다운 꽃향기로
부끄럽지 않은 순수한 향기로
우리라는 하나의 약속으로 세상에서
오늘 일처럼 이어지는 행복한 인연이 되는 것이
여인의 향기아니 우리의 향기라고 봅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끝자락에 선 오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서로 노력 해야겠지요
거짓 포장일 수도 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지고 피는 봄꽃들의 향연 속에
막상 이별의 아쉬움도 묻히고
날마다 찬란한 오월의 아름다움에 취해 삽니다
고운 향기에 취해
남은 봄날도 행복 가득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