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좋은 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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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서기 좋은 날은 없다 *
우심 안국훈
밤 깊을수록 눈빛 반짝이고
자꾸만 가슴속이 스멀거리더니
홀로 눈물 흐르는 동안
그리운 내 임은 곁을 떠났다
지독하게 그리운 날에는
물그릇에 별들이 수없이 빠졌더라
목말라 물을 마셨더니
그 많은 별들은 어디로 갔을까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순간
참담한 심정에 젖어
처음으로 혼자 술 마시다 보니
정신 차릴 수 없도록 새로운 세상 만난다
혼자 밥 먹거나
혼자 잠드는 건 참을 수 있지만
혼자 깨어나는 건 슬픈 일
오늘도 그 누굴 기다리고 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햇살이 창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찬란한 봄날에도
병원마다 저마다 아파서 찾는 이 많습니다
건강은 최고의 행복이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고운 햇살이 미소지우는 좋은 아침입니다.
혼자라는 말 기다린디는 말보디는
같이라는 말이 좋운 말아 아닐까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러니까 홀로서기 좋은 날은 없겠지요,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은 오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봄꽃도 함께 피어 더 화려하고
별들도 같이 반짝이기에 더 찬란하지 싶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해야
정작 인생도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우리는 홀로 서기싫어 늘 동행의 삶을 사나봅니다. 홀로가아니라 함께 손잡고 잃어나면 힘도들지않고 보람될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함께 가는 길이 꽃길이고
아름다운 동행이면 좋겠습니다
찬란한 봄빛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