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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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오니 / 안행덕
추억이 그리운 산길 모퉁이
보리밭 푸름이
청자 빛 하늘과 어우러져
그 푸름이 내 청춘 같아라
아카시아 숲길 따라 걸으면
칡넝쿨 순이 벌어 손짓하던
그곳에 나비 날더니
내 젊은 날, 물큰 스치고
그때의 종달새 지저귐처럼
단발머리 통치마 계집아이들
까르르 웃음소리 허공에서 들린다
싱그러운 바람에 오월은 오고
내 젊음은 어디로 갔나
옛날처럼 활짝 핀 아카시아 꽃
내 가슴으로 향수를 불러들인다.
오월의 싱그러움이여
그리운 옛날이여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월 보리밭하면 지난날 많은 추억들이 있지요.
어려울 대 보리고개는 아마 이젠 옛말이겠지요
저도 싱그러운 오월에 그리운 예날을 그려 보았습니다.
귀한 감명 깊은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싱그러운 보리밭 이제 만나기 어렵죠
나이든 우리들 추억에 있는 보리밭을 꺼내 볼 수 밖에요
오월의 푸름에 날개 활짝 피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 청춘 다 어디로 갔는지요
추억을 더듬어 찾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시인님
아름다운 추억 그리며
행복한 오월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그윽한 아카시아 꽃향기 번지고
함박꽃의 환한 미소 아름답고
싱그러운 오월의 빛은 눈부시록 찬란합니다
마음은 푸른 청춘 간직하며 살기에
언제나 봄날의 설렘 함께 하시길 빕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도
벌써 저물어가는 데 싱그런 초여름의
행운을 잡고 행복하세요...^^
이혜우님의 댓글

5월은 항상 가슴속깊이 있지요
언제나 청춘이고 싶어
마음은 언제나 5월입니다.
감사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이혜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지요
푸른 초원처럼 언제나 푸르게 푸르게
행복한 날 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시인님 추억 길 거닐다 갑니다 늘 건강 하셔요 감사 드립니다
안행덕 시인님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어서오세요
늘 좋은 글 속에서 뵈온 시인님
향기로운 오월에 행복한 날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