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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오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29회 작성일 18-05-16 12:26

본문

오월이 오니  / 안행덕                          

 

 

추억이 그리운 산길 모퉁이

보리밭 푸름이

청자 빛 하늘과 어우러져

그 푸름이 내 청춘 같아라

아카시아 숲길 따라 걸으면

칡넝쿨 순이 벌어 손짓하던

그곳에 나비 날더니

내 젊은 날, 물큰 스치고

그때의 종달새 지저귐처럼

단발머리 통치마 계집아이들

까르르 웃음소리 허공에서 들린다

싱그러운 바람에 오월은 오고

내 젊음은 어디로 갔나

옛날처럼 활짝 핀 아카시아 꽃

내 가슴으로 향수를 불러들인다.

오월의 싱그러움이여

그리운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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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 보리밭하면 지난날 많은 추억들이 있지요.
어려울 대 보리고개는 아마 이젠 옛말이겠지요
저도 싱그러운 오월에 그리운 예날을 그려 보았습니다.
귀한 감명 깊은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싱그러운 보리밭 이제 만나기 어렵죠
나이든 우리들 추억에 있는 보리밭을 꺼내 볼 수 밖에요
오월의 푸름에 날개 활짝 피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윽한 아카시아 꽃향기 번지고
함박꽃의 환한 미소 아름답고
싱그러운 오월의 빛은 눈부시록 찬란합니다
마음은 푸른 청춘 간직하며 살기에
언제나 봄날의 설렘 함께 하시길 빕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도
벌써 저물어가는 데 싱그런 초여름의
행운을 잡고 행복하세요...^^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혜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지요
푸른 초원처럼 언제나 푸르게 푸르게
행복한 날 되세요.........^*^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어서오세요
늘 좋은 글 속에서 뵈온 시인님
향기로운 오월에 행복한 날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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