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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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담
ㅡ 이 원 문 ㅡ
늘 지나는 이 담장 길
삶을 위해 오고 가는
나의 담장 길이었지
나즈막히 허름한 담
사계절을 읽는 담
두서너포기 장미 넝쿨
허름하니 잎 지니
가뭄 사정 모르는 나
관심 없이 다닌 길이었지
메꽃이 더 예쁜 담
비 맞으니 퍼렇게
꽃봉오리 맺히고
빨갛게 트이는 듯
한 송이 핀 장미꽃
메꽃 멀리 장미꽃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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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이제 여름꽃들이 피기 시작 하는군요.
오늘으 여기서 보고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