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큰 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53회 작성일 18-05-18 09:37

본문

큰 산

 

큰 산이

스승의 가슴처럼

慈愛로움으로

내 옷깃을 끌어당긴다.

 

가파른 길은

고초를 가르치고

누운 고목들은

삶의 끝을 교훈한다.

 

음침한 계곡과

깎아지른 벼랑들은

의 위험들을

조용히 경고한다.

 

산허리 안개는

몽환을 선사하고

맑은 대기는

영혼을 세척한다.

 

천목만엽을

여유롭게 품은

숲의 흡인력에

강하게 빨려든다.

2018.5.18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산은 바라보기만 해도 의젓하고 자애로움이
기득함을 스스로 느껴지게 됩니다.
특히 5월 푸르름이 짙어지는 계절에 큰 산은
많을 것으로 느끼게하고 선물도 아낌없이 베풀지요.
누운 고목들은 삶의 끝을 교훈하고
벼랑들은 삶의 위험들을 경고하고
오늘 시인님의 귀한 시를 감상하면서 큰산에서
맑은 대기로 제 영혼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5월의 푸르름 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산이라 함은 덕망 높으신 분을 거산이라 하지요 요즘도 거산이 있긴 있는지
산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지요 박인걸 시인님 안부 드리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 오르면 고향의 품 같기도 하고
부모님 품 같이 든든하기도 하고
오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요즘 자주 보는 자연인 방송에서 만나는 산골이 편해 보입니다
싱그러운 오월을 만나 행복 가득 하시길 빕니다~^^

Total 24,380건 45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8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21
157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5-21
1578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5-21
157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 05-20
1576
약속의 바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5-20
157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5-20
157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05-20
15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5-20
157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05-20
157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5-20
157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05-19
156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5-19
1568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5-19
15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5-19
156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5-19
1565
거리에 서서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05-19
15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5-19
1563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 05-19
1562
반딧불이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5-19
156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5-19
1560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5-18
1559
기도 속에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5-18
1558
그 산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5-18
155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5-18
155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5-18
1555
행복이란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5-18
1554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 05-18
열람중
큰 산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5-18
155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05-18
155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5-18
155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5-18
1549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5-17
154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 05-17
15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05-17
154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 05-17
154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5-17
1544
마냥모 댓글+ 4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5-17
1543
홈런 왕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 05-17
154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5-17
15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5-17
1540
행복한가요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5-17
1539
장미의 담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05-16
1538
댓글+ 2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5-16
153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5-16
1536
오월이 오니 댓글+ 10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5-16
153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5-16
1534
화려한 외출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5-16
1533
어느 봄날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5-16
153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5-16
15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5-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