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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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서서 / 정심 김덕성
연분홍 진달래
요란스러웠던 벚꽃도
추억을 연상케 하던 목련도 떠나고
아카시아 향기
붉은 장밋 꽃향기 가득한데
벌 나비 모여드는
사랑이 가득한 5월
꽃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변화의 대물림인가
초록색 수채화가 그려지면서
사랑이 떠나려 한다
희망의 봄을 이룬 성숙한 오월
푸르른 거리엔
야속하게도 봄을 밀어 내려고
비가 내린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5월은 꽃의 나라입니다.
고향의 봄에 나오듯이 "꽃 대궐"입니다.
가는 곳 마다 꽃이 지천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저는 지난 주 한 주간 일본에 있었습니다.
그곳에도 꽃은 지천으로 널려 있었습니다.
꽃은 사람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도 꽃 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매화 벚꽃 진달래 같은 새봄의 꽃은 지고
5월의 절정 장미꽃이 지천으로 피어
봄날의 절정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의 1순위는 관계인 것처럼 더불어 사는 삶 아름답습니다
고운 오월의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떠 오름니다.
정말 여왕같이 예쁘고 화려합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가고 오는 계절 앞에
늘 설렘이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오월은 성숙하는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계절적으로 완성품인 거 같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봄을 밀어내려는 거센비가 지난주에 있었지요.우리 삶에도 이러한 일이 종종있음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봄이 슬며시 떠나려고 차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을 따나보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