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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가 내리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8-05-11 06:52

본문

꽃비가 내리던 날 / 정심 김덕성

 

 

 

아름답게 왔다가

아름답게 가는 벚꽃을 보라

 

간밤에 비바람에

짧은 환희의 삶을 남기고

아쉬운 이별의 길을 떠나면서

꽃비로 하얀 카펫을 깔아 놓으며

세속에 연연하지 않고 떠나는

저 빈마음의 사랑을

 

티끌만큼도 거짓이 없이

오직 순수하게

팔랑팔랑 춤을 추며 꽃비로 가는

의젓한 자태

 

초연하고 고고한

희생할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꽃비의 아름다움

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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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비가 길가에 카펫으로 깔렸군요.
아마도 이팝나무 꽃이거나 아카시아꽃이 아닐까 합니다.
꽃은 아름답게 피었다가 쓸쓸하게 지지만
아름다움도 주고
꿀도 주고,
향기도 주고
열매도 맺어 놓고 가지요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그토록 많은 것을 주고 가니
짧고 굵게 살다가는 교훈을 주는 듯 합니다.
시인님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깔린 벚꽃 꽃비로 내린
고운 마음으로 신부처럼
사뿐사뿐 밟고 깁닏다.
축복처럼 하얗게 내린 꽃잎
밟고 가는 걸음이 참 아름디웠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5월의 신록이 신선한 향기 속에서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몸 불사르듯 활짝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꽃을 바라보노라면
마치 한 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주말 아침을 맞아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보면 우리의 삶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어떤 때는 꽃 앞에서
많은 인생문제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5월 푸르름 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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