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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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의 향기
大元 채 홍 정
마냥 가고파라
그리도 살살 녹이는
꿀맛처럼 살가워 좋아라
남몰래
포근하다 넉넉하여
어김없는 어머니 품속이다
밤하늘 별
호수 머물고 노닐면
맛깔난 내음 향수 젖어
행복 바이러스 산등성 넘나더니
그곳은 늘
정다이 맞아주는 고향 같이
달가운 웃음꽃
머물 줄 몰라라 하니
언제라도
맞닿으면 알게야
꽃나비 한 쌍 춤추는
푸른 물 앙상블의 극치
복에 겨운 이 황홀경
단양팔경 : 도담삼봉, 석문, 옥순봉, 하천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제천군에 있음),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참 반갑습니다 채홍정 시인님
4월 28일 대청댐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때 구석구석 길을 안내해 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시의 향기방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