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리別離, 그 명제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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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리別離, 그 명제 속에
藝香 도지현
바람 잠든 오늘도
어제처럼 밤이 깊었다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던 그리움이
밤이 깊어감에 따라
바람에 가지 흔들리듯 흔들린다
침묵하는 밤
적요한 공간에 덩그러니
보름달처럼 그대 얼굴이 떠 있다
보내지 못한 그리움
다시 만난다고
예전의 그대는 아닐 진데
그냥 덮자
사랑의 진실이 무엇인지
이제 모든 것
마음 창고 안에 넣어두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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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처럼
사뭇 가슴 흔드는 것도 없지 싶습니다
그 무엇을 평가할 때는 달콤한 상대의 말이 아니라
오랫동안 살아온 행동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말보다 행동을 봐야하는데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비가 오시는 날입니다
마음만은 보송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