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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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지 않네/鞍山백원기
아침부터 흐린 날씨
해가 보이지 않아
기웃거리고 있을 때
보일 것만 같은 해처럼
보일듯한 너의 모습
땅속에 숨어있던 굼벵이
꿈틀거리듯 살아 움직이는 그리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몸에 배어있어
잊히지 않는 기억
조금 더 가까이 따뜻했었으면
흐르고 난 뒤에야 깨달아
뒤늦게 달려가려 한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오늘도 비가 옵니다 이 비 오고 나면 여름이 와 있겠지요 인생은 저만치 달아나고
백원기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흐리고 비오고 변화가 많은 세상입니다.
사람은 모든 일이 흐리고 난 뒤에 야 비로소
깨달아 알게 되는 구게 인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귀한 시 잊히지 않네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5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이련한 님을 그리워하시는군요
세월이 지나도 그리운 사람은 그립습니다.
며칠 보이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시니 반갑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언제나 반가운 하영순시인님,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고맙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