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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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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33회 작성일 18-05-06 22:47

본문

잊히지 않네/鞍山백원기

 

아침부터 흐린 날씨

해가 보이지 않아

기웃거리고 있을 때

보일 것만 같은 해처럼

보일듯한 너의 모습

 

땅속에 숨어있던 굼벵이

꿈틀거리듯 살아 움직이는 그리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몸에 배어있어

잊히지 않는 기억

조금 더 가까이 따뜻했었으면

 

흐르고 난 뒤에야 깨달아

뒤늦게 달려가려 한다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비가 옵니다 이 비 오고 나면 여름이 와 있겠지요 인생은 저만치 달아나고
백원기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리고 비오고 변화가 많은 세상입니다.
사람은 모든 일이 흐리고 난 뒤에 야 비로소
깨달아 알게 되는 구게 인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귀한 시 잊히지 않네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5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련한 님을 그리워하시는군요
세월이 지나도 그리운 사람은 그립습니다.
며칠 보이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시니 반갑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반가운 하영순시인님,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고맙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월요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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