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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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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56회 작성일 18-05-08 17:17

본문

노심초사/鞍山백원기

 

한치도 여유 없이

따라다녔지

마음으로 걸음으로

 

곁길로 갈까 나처럼 될까

마음 못 놔

해가 뜨나 달이 뜨나

놓지 않던 마음 무거웠다

 

바람 따라 세월 흐르고

한 해 두 해 나이 들더니

태어난 둥지 떠나

외딴데 사는 자식들

 

불철주야 노심초사

따라다니던 때

오월이 되니

아련히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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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 어버이 날
자식들도 다 떠난 빈 자리
한 때는 노심초사 따라다녔지요.
이제 5월은 오로움만 따라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고 갑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어 같은 모성애도
가물치 같은 효심이 생각나는 오월
부모 걱정 배우자 걱정 자식 걱정 속에 사는 게
인생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꽃이 벌써
향기를 내뿜습니다.
보다 더 행복한
오월 반드시 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상 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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