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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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노래
숲을 가득 채운
싱싱하고 맑은 향기와
벌판에 출렁이는
앙증맞은 들꽃무리들
살갗을 간질이는
따사로운 햇살과
짝을 찾아 노니는
새들의 고운 노래들
일제히 피어나는
새잎들의 순수와
가슴까지 물들이는
연록의 물결을 보라
女王의 계절에는
원시적 본성이 회복되고
병들었던 감성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오월의 숲으로 오라
풀 섶을 헤치며 걷자
숲에 흐르는 향기로
오염된 가슴을 맑게 하자
2018.5.1
댓글목록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오월의 숲으로 오라
네~ 반가운 소리 듣고 달려 왔습니다.
오염된 가슴을 정화 해 주는 박인걸 시인님 갑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월은 에덴낙원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달이기도하나 봅니다. 평화와 자유가 충만된 계절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리는
멋진 이름을 지니고 어린이 날을 시작하여
가정적으로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정말 오월에는 병들었던 감성이
본성으로 회복되고 아름답게
되살아 났으면 좋겠습니다.
숲에 흐르는 향기로 오염된 가슴을 맑게 하기 위해서
불러 주신 오월의 숲으로 갑니다.
거기서 풀섭을 헤치며 함께 걷고 싶습니다.
박인걸 시이니님
오월의 숲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월에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계절의 여왕은 바로 봄날이고
바로 오월이지 싶습니다
봄비까지 내려 미세먼지 사라지고
신록의 눈부심 속에 그 의미 더해집니다
고운 5월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네분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5월입니다.
새월의 무상을 실감합니다.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