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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諸行無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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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2회 작성일 18-05-02 08:00

본문

제행무상(諸行無常)/손계 차영섭

    만물은 생멸하고 인과가 윤회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한다
    계절을 보면 순간에서 연말까지 성장 변화하며
    파도를 보면 생로병사를 거듭 생멸한다
    생명이 살아있는 순간은 모두 기적이다
    똑같은 순간은 없고 부단히 변화한다
    나뭇잎처럼 집중하여 성장하고 집착 없이 소멸한다
    옳은 것이 그른 것 되고 그 반대로 돌아간다
    빛과 그림자처럼 그 입장이 바뀐다
    선과 악이 공존하면서 회전한다
    물결처럼 높으면 낮아지고 낮으면 높아진다
    불완전한 것이 완전해지고 완전하면 불완전해진다
    기분이 그저 좋았다 나빴다 한다
    해와 달이 뜨고 진다
    주먹을 쥐고 태어나고 주먹을 펴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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