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봄, 봄, 봄.
권정순
봄 그대,
당신만 있으면
다 끝난 것 같은 삶이라도
꿈꾸어지고
꿈길 따라 희망 볼 수 있습니다
봄 그대,
당신만 있으면
마른 뼈다귀 같은 삶이라도
힘줄 돋고
힘줄 따라 살 오름 만날 수 있습니다
봄 그대.
당신만 있으면
잿더미 같은 삶이라도
생기 불어 들고
생명길 따라 울창한 숲 이루어집니다
봄, 봄, 봄.
그대, 그대여
당신만 있으면
끝난 것이 끝난 것이 아니고
꺾인 게 꺾인 게 아니며
꺼진 것이 꺼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봄, 봄, 봄
그저 보면 볼수록 위대하도록 찬란하고
바라보고 또 바라보도록 그저 아름답습니다
고운 봄빛처럼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권정순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봄에 취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
계속 이어지시길 원합니다.
늘 강건하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