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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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걸
살구꽃 곱게 핀
그 해 봄밤에
꿈 속에 갇혀 놀던
고운 분이야
비단 결 고운 손
검은 눈동자
내 마음 빼앗아간
깊은 보조개
진달래 핀 언덕길
손잡은 연정
기나긴 봄밤에
맺어진 사랑
복사꽃 지는
서러운 봄밤에
아직도 잊지 못해
뒤척이누나.
2018.4.27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한 편의 멋있는 드라마 입니다.
'살구꽃 곱게 핀 봄밤에 꿈 속에 고운 분'
추억에 그리움이 담긴 봄밤에 맺어 진 사랑
귀한 그리움입니다.
아직도 잊지 못하닌 그 사랑 알만 합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오늘 밤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지는 복사꽃 바라보며
가는 봄날을 어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부시도록 찬란한 봄빛 따라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과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