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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산기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00회 작성일 18-04-27 18:44

본문

   어머니의 산기슭

                                ㅡ 이 원 문 ㅡ

 

우리 엄마는

 

산나물 뜯어 팔아 가방 공책 사주고

눈쌓인 겨울이면 솔까레 긁어 이고

아궁이 불 두드리며 우리들 밥 해 먹였다

 

추워도 더워도 산에 오르는 우리 엄마

산나물 마중가면 잔대 더덕 껍질 벗겨 먹이고

솔까레 마중가면 이 시린 손을 불어 주었다

 

엄마의 찔레꽃 그 찔레꽃 우리 엄마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들은 뱀 나온다 돌 던져 부수고

엄마는 그 찔레꽃 가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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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깊숙하게 딤겨있는
귀한 시를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산 기슭에서
가슴이 싸해집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이 어려운 시절
모두 그렇게 사셨으니까요.
산기슭을 헤메며 산나물 뜯으시다
산기슭에 고이 잠들어 계시는 어머니 무덤위로
오늘도 뭉게 구름이 넘고 있겠지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엔 이때쯤 산나물 캐러 산으로 올랐죠
저도 그런 기억이 납니다
어른들 따라서 산을 오른적이 있습니다 
추억속에시 향기
잠시 머물며 옛정 그리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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