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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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봄
ㅡ 이 원 문 ㅡ
불러보는 옛 이름
잊어야 할 그날인가
파도에 묻힌 모습
하얗게 부서지고
바위 위 갈매기
쓸쓸히 울어댄다
눈 마주치면 어쩌나
돌아 앉는 갈매기
그 아름다웠던 날에
그날도 그랬을까
밀려오는 그리움
파도 따라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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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바다에도 봄이 왔지요
파도가 그리움을 안고 밀려 오지요
자맥질 하는 파도를 보노라면
인생의 덧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인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