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세입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433회 작성일 18-04-17 15:43

본문

세입자/鞍山백원기

 

옛날 세입자 시절

장난꾸러기 사내아이 둘

혹여 주인집에 폐 될까

눈치 보며 조심조심 키웠지

 

웬만하면 고쳐 쓰고

주인 대접 깍듯이 하고

아침이면 마당 빗자루질했지

 

지금은 임대차보호법이 있어

당당하기에

오히려 주인이 눈치 보고

전화 오면 웬일인가

귀 쫑긋거린다

 

집수리 독촉 있으면

미적대지 않고

반들거리게 하니

먹을 것 아끼며 꼭 쥐고 있던 돈

주먹 쥔 모래 새나가듯

솔솔 잘도 빠져나간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공감합니다
주인노릇도 쉽지 않아요 
세던 사람들도 아픔이 클것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인격 저하 못 볼 것도 보았지요
처지가 바뀌어 독채 8채를 세를 놓았는데
거기에서도 세입자에게 못 볼 꼴을 보았지요
우리 한국사람들 모두가 이해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는 자삭들 대리고 셋방살이 참 힘둘었지요.
아이드 많으면 들이질 않았지요.
그 설음 지금도 생각 납니다.
지금은 보호를 받고 있어 정말 엣말이 되었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적인 독불장군은 외롭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아집과 독선으로  자신만 정의롭다고 여기는 순간
주변 사람은 힘들기 시작합니다
정상적인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젊은 시절 단칸 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면서 주인으로부터 설음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절도
세월이 오랜 후에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를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임대를 하지만 세입자가 왕이 예요
20 여 년 전에 건물을 올렸는데
그 때 세 그대로 받고 있어요 좋은 사람도 많아요
우리 집에는 들어오면 나갈 줄을 몰라
건물을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 의지 하는 사람을 어떻게 내 보낼 수가 없어서
젊을 때 직장 생활 하면서 세 살아 봤기에
내 밥 먹을 정도면 그냥 같이 살아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시인님,안행덕시인님,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하영순시인님,성백군시인님,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Total 24,379건 46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79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04-19
12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4-19
127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4-19
1276
봄날 아침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4-19
127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4-19
12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4-18
1273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04-18
127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 04-18
1271
옹달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4-18
127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 04-18
1269
너에게 간다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4-18
1268
배설 댓글+ 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4-18
1267
개판이다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4-18
1266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4-18
126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4-18
126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4-18
126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 04-18
1262
새벽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4-18
1261
행복한 눈물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4-18
12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4-18
1259
인생 그림자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04-17
열람중
세입자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4-17
1257
철쭉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4-17
1256
고향의 봄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4-17
1255
까치둥지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4-17
125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04-17
1253
아름다운 그대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4-17
125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4-17
1251
봄 저녁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04-16
125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4-16
1249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4-16
1248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4-16
1247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4-16
12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4-16
1245
숲길에서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4-16
1244
고향의 봄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4-16
124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 04-16
124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4-15
124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04-15
1240
화우(花雨) 댓글+ 10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04-15
123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4-15
1238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4-15
123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4-15
1236
진달래 꽃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 04-15
1235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14
1234
봄 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4-14
123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4-14
1232
녹색 카드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4-14
1231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4-14
1230
피지 못한 꽃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4-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