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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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창가에서 / 정심 김덕성
아침이 열리는 창가
희미한 여명인 듯
내 가슴에 등불 밝혀주고
그 빛으로
슬며시 다가오는 그림자들
부푼 가슴을 안고
하루를 연다
꽃샘추위
얼마나 추웠을까 했는데
제 모습 잃지 않고
하얀 빛 들어내는 목련
향기 스며들고
간밤에
잘 있어 주었구나
안도의 숨을 쉬며 떠오르는
행복한 미소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아침 창가에 들려오는 새소리도 정겹습니다
아침이면 시마을에서 시인님 시를 읽는 것 또한
즐거움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
요즘 뉴스 보기가 머석한데 야구 시즌이라 좋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4월에 들어서며 날씨가 시샘을 하는지
춥고 눈 오고 구질구질한 날이 많이 생겨
곱게 핀 꽃들이 제 할 일을 못하고
자리를 뜨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존경하는 시인님의 시로
늘 감동을 받으면서 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새벽이 밝아옵니다
꽃샘추위 이겨낸 봄꽃들이 다시 미소 되찾고
더 화사한 모습으로 봄날을 노래합니다
라일락꽃도 곧 활짝 피어날 듯
오늘은 마음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하루의 새벽은
시작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걱정은 꽃새추위인지 꽃들이
되돌아가지 않나 무척 걱정이 생깁니다.
인제 라알락꽃을 기다리어여야 하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안국훈 시인님.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