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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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저녁
ㅡ 이 원 문ㅡ
누가 나를 기다릴까
중천에 기울던 해
뻘겋게 서산 넘고
삽 씻는 언저리
하루살이 춤춘다
주인 어른 기다릴까
이 개울 건너가면
나 사는 집 사랑채
머슴의 한평생
둘러멘 삽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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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낮 길이가 제법 늘어나서
6시 되기 전에 벌써 훤한 아침입니다
곷샘추위 물러서니
여기저기 다시 봄꽃의 공격 재개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산야는 꽃잔치가 행열을 이룹니다
꽃님이 떠날 날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꽃 구경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