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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原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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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41회 작성일 18-04-10 18:21

본문

원죄(原罪

             藝香 도지현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을까

이 나이가 될 때까지

서슬 퍼런 바람도 지나갔고

자우룩한 안갯속에도 머물렀지

 

가슴엔 시뻘건 불꽃을 피우고

감당하지 못해 눈물짓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참 많이도 죄를 지어 왔다

 

불면으로 하얗게 지새우면서

뜨겁게 사랑하고

그리움에 흐르는 눈물

그냥 이별하리라 생각했는데

 

그런데도 성숙하지 못한 언어들

그 언어 부여안고

세월만 깎아 먹은 죄

화석이 되어 앞에 버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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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죄 없는 자에게 돌을 던지랴
저마다 작고 큰 원죄 속에
반성하고 회개하면 삶은 성숙할 것이고
그렇지 아니하면 삶은 고통과 불면의 시간 되려니
오늘도 겸허히 원죄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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