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유혹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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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유혹 속으로2/최영복
겨울 내내 거칠게 몰아치던
바람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긴 시간 두려움에
땅속 깊이 숨어들어 잉태되었던
새 생명의 숨결이
산고의 고통을 시작하였다
고통만큼 휘감아 오는
화려한 물결들로
거리에 휩쓸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포로가 되고.
미묘한 감정 속으로 휘몰아 가는
치명적인 유혹의 눈빛이
그들을 모두 가둬 버릴 것이다
겨울 내내 거칠게 몰아치던
바람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긴 시간 두려움에
땅속 깊이 숨어들어 잉태되었던
새 생명의 숨결이
산고의 고통을 시작하였다
고통만큼 휘감아 오는
화려한 물결들로
거리에 휩쓸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포로가 되고.
미묘한 감정 속으로 휘몰아 가는
치명적인 유혹의 눈빛이
그들을 모두 가둬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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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엔 유혹에 빠저도 괜잖겠지요.
새 생명의 숨결이 진하게 들려 오고
산고의 고통을 시작한 좋은 계절입니다.
고운 시 봄의 유혹 속으로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사람 모두가 봄의 유혹속에 빠져 한바탕 노래와 춤이 지나간후, 평온한 감정의 온 세상 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