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지는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벚꽃은 지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76회 작성일 18-04-13 11:18

본문

벚꽃은 지는데/鞍山백원기

 

봄길 따라 달려온

화장기 짙은 벚꽃님

반기는 입술 활짝 웃더니

짓궂은 밤비에 온몸 젖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무심한 발걸음에

무참히 밟히고 마네

 

진작에 다가가

입맞춤에 얼싸안고

품어줘야 할 것을

시절이 어수선하고

척박한 인심이라

반기지 못해 마음 아리다

 

그저 뒷모습만 바라보며

내년에나 만나자고

느릿하게 손 흔들며

씁쓸한 웃음 짓는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진자리 잎들이 제 시절이라
계절은 한치의 오차가 없습니다
그들의 성숙함은 시원한 숲 그늘이 되겠지요
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 벌써 벚꽃이 지고 있어요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라 하니요
기다릴 때는 언제이고 귀찮다해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란스럽던 거리가 아니 즐거웠단 거리가
한산해 지면서 사람들이 힘이 빠진 듯 합니다.
정말 내년에 만ㄴ자고 씁쓸한 웃슴을 짓네요.
귀한 시에 머물며 벚꽃과 노닐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내린 비바람에 못견디고
벚꽃은 꽃비 되어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영산홍 라일락 배꽃들이
돌격 앞으로 함성 지르며 피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벚꽃이 집니다.
쓸쓸히 집니다.
가슴에 불만 지펴놓고
스스로 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꽃길의 추억과
고운 향기를 남겨 놓고 갔습니다.
내가 가더라도 누군가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노래를 심어 놓고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시인님,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반갑게오셔서 곱게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봄비와 더불어 포근한 봄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Total 24,378건 46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2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 04-14
122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 04-14
1226
봄날의 단상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04-13
1225
허방 댓글+ 2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4-13
1224
과수원집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4-13
122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4-13
122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04-13
1221
고독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4-13
1220
고향 동무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 04-13
열람중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4-13
12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 04-13
121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4-13
121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04-13
12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4-13
12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4-13
121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4-12
1212
고향 담장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04-12
121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4-12
121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4-12
1209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4-12
120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4-12
1207
그대에게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 04-12
1206
거울 앞에서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4-12
120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4-12
1204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4-12
1203
봄바람언덕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04-11
1202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4-11
120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4-11
120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04-11
1199
원앙새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 04-11
119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04-11
1197
시대의 증인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4-11
119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4-11
119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 04-11
119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4-11
119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4-10
1192
봄 편지 댓글+ 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4-10
11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4-10
1190
타향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 04-10
1189
산야의 봄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4-10
118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4-10
11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04-10
1186
목련에게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4-10
1185
청춘의 시절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04-10
1184
봄 저녁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 04-09
1183
파반느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4-09
11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 04-11
118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4-09
118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4-09
1179
내 마음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04-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