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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있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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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95회 작성일 18-04-14 06:16

본문

* 염치 있는 사랑 *

                               우심 안국훈

  

나누는 게 행복이고

주는 건 사랑일까

염치가 없으니

그냥 마음만 받으련다

 

악의 유혹은

처음엔 달콤하지만

결국 그 끝은

소태보다 더 쓰지 않더냐

 

창살 없는 감옥에서

막상 자유를 뺏긴 것 같지만

바깥의 짐승으로부터 보호된다는 걸

알게 되면 마음 염연해진다

 

누구를 좋아하면

그 사람의 모든 걸 좋아해야 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나의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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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은 부슬부슬 봄비가 내립니다.
악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결극 끝은 너무 씁니다.
사랑엔 염치라는 것 생각하지 않고
사랑만 하면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내려놓으시겠다는
안국훈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제 마음에도 담으며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주말에 과수농가에 갔더니 지난 꽃샘추위에
배꽃이 냉해를 입어서 씨방이 까맣게 변한 걸 보니
새삼 자연의 힘이 위대하는 걸 느꼈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치 없는 사랑도 있지만
염치 있는 사랑도 있지요
"누구를 좋아하면
그 사람의 모든 걸 좋아해야 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나의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무조건 주는 것이라지만
깊이 되새겨보면 그 사랑에도 조건은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내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고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부슬비 내리는 아침에
고운 시 한편에 위로를 받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박인걸 시이님!
모든 꽃들이 제각기 모습과 향기가 다르듯
사람 또한 그 마음이나 행동이 다 다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사랑에는 적당히도 없고 대충도 없지 싶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맞아 가슴 따뜻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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