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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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절경
비움의 미덕이
아스팔트위에 판화를 그린다.
저 하얀 길
꽃길인지 눈길인지
그토록 자랑스러운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털어 내는
벚나무
낙화가 아름다운 것
비움의 미덕이리라
참 아름답다
아낌없이 비울 줄 아는 그 모습
더 없이 아름답다
벚꽃 터널 속 꽃비를 맞으며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벚꽃이 아쉽게 낙화하였군요.
서울도 한 잎 두 잎 쓸쓸히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꽃은 지면서도 곱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꽃 처럼 져야 할텐데.......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어젠가싶었는데 벌써 낙화라니 유수같은 세월이네요. 덧없는세월에 세상무상을 느낍니다. 오늘도 평강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 절정이면 봄은 끝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리 세월이 빨리 지나가니 좋다고 해야 할지
모르지만 봄을 만났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참 벚나무는 아름답게 왔다가 아름다운 꽃비로 갑니다.
귀한 시 봄 절정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내려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지천으로 동시에 피어난 봄꽃에
눈이 부시도록 찬란합니다
봄비에 낙화 되지만
여전히 봄꽃의 절정은 아름답기만 하듯
고운 주말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