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은 또 다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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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이 내린다
거리가 분홍 꽃 입었네
아픈 모습은 없고
거리를 꽃으로 수 놓는다
욕심도 없이
투정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꽂진 자리 희망이 싹튼다
떠남은 비움이라
진달래 봉숭아
예쁜 꽃들의 향년이
색색으로 자연을 수 놓을 것이라
비움은 또 다른 희망
자연에 순응하면 떠난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순리 앞에 비움이 없을 수 있나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시인님
꽃은 지면서도 아름답고
투정은 보이지 않네요
늘 감사합니다
건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비움은 또 다른 희망이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

만남에는 이별이 있듯
아름다운 꽃도 피어나면 지는 것을
자연의 이치 또한 어쩔 수 없듯
오늘도 꽃비 되어 내리는 봄날의 아침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