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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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 원 문 ㅡ
그때를 아십니까
그 시절을 아십니까
진달래꽃 질 무렵이면
그 시려운 아픔을
고무장갑 고무장화
플라스틱 비닐 없던 시절
맨발 맨손에 들녘에 나가면
논두렁에 쥐구멍 둑 내려앉아
시려운 발 담그며
맨손으로 흙 만지고
뼈속까지 시려워도
참아야 했던 그날을
댓글목록
최홍윤님의 댓글

어린 시절 기억 생생 합니다.
못자리 할 즈음에 시린 발 ..........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농사 일은 오후와 오전에 심은 곡식이 달라요
이원문 시인님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내 생생 하게 기억합니다
유년시절 산과 바다가 있는
땅끝에서 생활 했거든요
생각하니 그립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그 때 그시절
아는 사람이 자꾸 줄어드는게 안타깝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영농 일기 가슴에 와 닫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맨손으로 농사지어야했던 시려움에 눈물이났지만 참아야했던 그 때의 쓰라림이 추억으로 남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농사는 말로는 쉬워도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 고생은 말로 할 수 없지요.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