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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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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93회 작성일 18-04-09 18:47

본문

   봄 저녁

                     ㅡ 이 원 문ㅡ

 

누가 나를 기다릴까

중천에 기울던 해

뻘겋게 서산 넘고

삽 씻는 언저리

하루살이 춤춘다

 

주인 어른 기다릴까

이 개울 건너가면

나 사는 집 사랑채

머슴의 한평생

둘러멘 삽 저문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낮 길이가 제법 늘어나서
6시 되기 전에 벌써 훤한 아침입니다
곷샘추위 물러서니
여기저기 다시 봄꽃의 공격 재개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야는 꽃잔치가 행열을 이룹니다 
꽃님이 떠날 날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꽃 구경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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