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둥근 생각 / 차영섭
해는 둥글다 항상
달도 둥글다 가끔은
지구도 둥글다 말한다
땅에서 나는 걸 보니
사과도 둥글고
수박도 둥글다
계절도 돌고 도니
둥글다 봄 여름 갈 겨울
빗방울도 이슬도
둥글고 둥글다
이 모든 것이 둥근 걸 보니
하늘의 생각이 둥근가 보다
사람의 생각도 둥근가?
내 생각이 둥글지 않다면
조약돌처럼 다듬어 보고
꽃돌처럼 속으로 꽃 피울 순 없을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모난 생각도 세월 따라 둥그러질까
아니면 생각하기에 따라 두그러질까
둥근 세상은 웃음꽃 피우고
웃음꽃 피는 세상 행복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예 늘 생각을 둥글게 하겠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좋은 아침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신의 작품은 모두 둥글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