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얼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18-04-04 13:24

본문

지난 3월 31일(토) 캘거리 한인 산악회 회원들과 밴프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공식적인 XC스키 산행은 지난주로 끝났고 이번은 XC스키나 스노슈로 가볍게

미네완카 호수 위를 3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평지라서 스키타는 재미는 없었지만 호수와 주변 산들의 경치가 일품이라 감상하기에 좋았구요

이날 아침에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으나 다행히 낮에는 해가 화창하게 떴고 

바람 한점 없어, 호수 위를 걷기에 좋았고 특히 풍경 사진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미네.jpg

 

뒷쪽 케이케이스 산에 걸린 구름이 꽤나 운치 있어보입니다.





미네1.jpg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발자욱을 남기며 걷는 것은 은근히 기분이 좋은 일중 하나입니다. 

 

 

미네2.jpg


미네3.jpg

거대한 호수위를 걸으며 록키산의 설경을 감상하는 것은 겨울 산행의 또 하나의 감칠맛입니다. 

물론 바람 없는 날이 좋겠죠.



 

* 위의 사진과 글은..

 

제가 글을 올리는 CN드림 사이트 운영자인 김민식님

 

저두 오래 전에 미네완카를 갔었지만

참, 아름다운 곳이란 느낌

 

 

 

얼굴 - 호숫가에서 / 안희선


잔잔한 바람결 머금은 호수는
오늘도, 보고픈 너의 얼굴 그리고

그 얼굴 잊으려 돌을 던지면
수면에 파문(波紋)은 더욱 일어,
수 많은 너의 얼굴로 다시 떠밀려 오고

잊으려 해도 잊어서는 안될
안타까운 몸부림처럼
나의 마음 온통 흔들며,
호수 가득 너의 얼굴
그려 나간다

어쩔 수 없는
그리움을 탓하기나 하듯,
눈가 그렁한 눈물에 맺혀
내 가슴에 그려 나간다

 




[note]

벌써, 10년도 넘은 전의 일이 되었지만
캘거리 근교(近郊)의 호수를 찾은 적이 있었다

미네완카 Minnewanka ...

원래, 캐나다 인디언의 말이라고 한다
굳이, 우리 말로 옮긴다면 <정령(精靈)의 호수>라 할까

그때의 추억을 더듬으며...

                                                                                                                                                  





Comme Ce Jour (그날처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4,378건 466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28
아픈 이별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4-05
1127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4-05
112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04-04
112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04-04
112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04-04
1123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4-04
112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04-04
1121
사월 댓글+ 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4-04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4-04
1119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4-04
1118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4-04
1117
그대에게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4-04
1116
사월이 오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 04-04
1115
봄이 익는다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4-04
1114
동행 자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4-04
1113
인연의 꽃길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4-04
1112
둥근 생각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04-04
111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4-03
1110
마음의 고향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04-03
1109
봄에 피는 꽃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04-03
1108
봄날이 가네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4-03
110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4-03
1106
몸살 앓는 봄 댓글+ 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04-03
1105
꽃들의 축제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4-03
110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4-03
1103
새로운 아침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4-03
1102
여운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 04-02
110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4-02
1100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4-02
1099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04-02
109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04-02
109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 04-02
1096
4월의 행복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04-02
109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4-01
109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4-01
10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04-01
1092
벚꽃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4-01
1091
4월의 봄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4-01
109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04-01
108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04-01
1088
상여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 03-31
1087
해와 나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3-31
10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3-31
108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3-31
1084
봄나들이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3-31
108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3-31
108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3-31
108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 03-31
108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03-31
107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3-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