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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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발걸음 / 손계 차영섭
빈 가지마다
눈물 방울방울 머금고 오네
사뿐사뿐 꽃신 신고
남 몰래 밤에만 걸어서 오시네
봄은 물이 새어나오는 것처럼
대지에 작은 구멍을 통해서 솟구치네
조용조용 오시다가
소리 내어 달려오네
산천을 울리며 여기서 야호~
저기서 야호~ 야호~
땅 속에 움츠렸던 아지랑이조차
풍물놀이 하며 껑충껑충 오시네
모두 오시어 우리네 가슴
시원시원 풀어 줄 가벼운 발걸음 없소?
빈 가지마다
눈물 방울방울 머금고 오네
사뿐사뿐 꽃신 신고
남 몰래 밤에만 걸어서 오시네
봄은 물이 새어나오는 것처럼
대지에 작은 구멍을 통해서 솟구치네
조용조용 오시다가
소리 내어 달려오네
산천을 울리며 여기서 야호~
저기서 야호~ 야호~
땅 속에 움츠렸던 아지랑이조차
풍물놀이 하며 껑충껑충 오시네
모두 오시어 우리네 가슴
시원시원 풀어 줄 가벼운 발걸음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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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뿐사뿐 꽃신 신고 봄의 발걸음으로
귀한 시 감상 잘 하고
봄의 발걸음이 시원시원 풀어 주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미세 먼지가 너무 심하군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