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가 어른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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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어른 되다/鞍山백원기
반갑게 찾아온 자식네 식구
주고받는 인사에 정이 따뜻하다
함께 외식하고 돌아와
거실에 앉아 담소하다가
자식네가 예민한 이야기를 꺼낸다
일 잘하고 있다는
아니라며 반박했더니
금방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엎드려 숙제하던 손자 녀석
가족끼리 정치 얘기하면 안 된다고
이 말에 모두 입을 다물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그러다 가정에 불화가 오면 어떻게 하지요.
손자가 아버지 편을 들어 주면
할아버지께서는 두 손 들어야 합니다.
농담입니다.
손자녀석들은 불숙불숙 커 가자요.
손자가 옳은 말을 하였습니다.
칭찬 해 줘야 겠습니다.
시인님의 다복한 모습을 보면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나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손자가 어른이 되었으니 얼마나 대견하십니까?
저는 손자가 올 해 네살입니다. 그 아래도 여러명이 있습니다
손자, 손녀는 보기만 해도 예쁘고 영상 통화만 해도 이쁩니다.
노후의 낙이 손주들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인님 가정에 화목과 화평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요즘 아이들 참 약지요
눈치 빠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내리사랑은 끝이 없지요
꽃처럼 곱게 보노라면 끝없이 곱게 보이지만
정치처럼 밉게 보면 그 또한 끝이 없지요
활짝 피어나는 봄꽃처럼
이번 주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어린아이가 모두 그런 마음으로 자라면 나라 걱정 안 해도 되련만
좋은 아침 백원기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하영순시인님,오셔서 고운 댓글 올려주시니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