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일기장의 봄
ㅡ 이 원 문 ㅡ
기억으로 다시 찾는 고향의 봄
어느 것 하나 잊을 수 있을까
어려웠던 그날의 보릿고개인가
못 잊을 미움도 어렴풋이 스쳐간다
혼자만이 느껴보는 처음의 봄
늘 보았던 꽃들이 그렇게 예뻤던지
숨겨온 순정인가 그리움일까
제비꽃 한 송이에도 그리움이 담겨 있었다
어릴때 놀던 동산 좋아했던 아이
그림 같은 보리밭 냇가의 버드나무
가슴에 묻어온 잊어야 할 상처까지
모두가 꽃으로 아련히 피어난다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일기장에서 찾아본 고향의 봄이 추억속에서 다시 태어나 그리움만 더해주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의 봄에 머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