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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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의 시집 *
우심 안국훈
시는 눈에 넣는 그림도 아니고
입으로 뱉어내는 음악도 아니다
심장 속에서 우러나는 뜨거움이고
절절한 삶의 애증 묻어나는 외침이다
언제라도 온전함이란 명분으로
갈무리하려 하지만 끝내 헛웃음뿐
그래도 공허해진 마음을 위로하는 건
가슴에 품고 다니는 한 권의 시집 아닐까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책 모서리가 낡아진 시집 그래도 그때가 좋았습니다
시집은 삶의 지팡이가 되기도 했지요
안국훈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봄비가 추적추적 내려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청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집 한 권에도 마음 맑아지듯
이번 주도 고운 시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말 시집은 심장속에서 우러나는 뜨거움이고
삶의 애증이 묻어나는 외침입니다.
그래서 가슴에 품고 다니는 한권의 시집이 귀합니다..
귀한 시 한권의 시집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자하려다가 실수하는 건 흠이 아니지만
애초 잘못될 걸 고집하는 건 실수가 아니지 싶습니다
때맞춰 내리는 봄비에 새싹은 힘을 얻듯
이번 한 주는 봄빛 가득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