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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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행
ㅡ 이 원 문 ㅡ
저 보이는 산 흰 구름 어디로 흘러가나
감았다 뜬 눈에 보이지 않는구나
본 것도 많고 들은 소리도 있으렴만
어느새 뜬 눈에 산을 넘는구나
흘러 흘러가는 인생 구름 같은 인생
강물에 얹진 세월 닿을 곳이 어디인가
길고도 먼 여행 돌아보면 짧은 세월
이 자리의 나 어디로 가고 있나
세상 밖 나오는 봄 여름 철새 찾는 여름
봄 같은 인생 가을이면 그만인 것을
말 없는 철새 처럼 보고 들은 것이 무엇인가
다 지우고 가야 하는 인생 여정인 것을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그러고보니 인생여정도 사계절처럼 흘러가나 봅니다. 하루하루가 값진 삶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시간의 문제이겠지요.
방향과 지속적 열의와 사람과 세상에 대한 따뜻함
편안한 날 되시기를(__)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렇지요.
인생 여정은 다 지우고 가야 하는 것이지요.
옳은 말씀입니다.
귀한 시 인생 여행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