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노래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분노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82회 작성일 18-03-15 03:00

본문

* 분노의 노래 *

                                              우심 안국훈 

  

분노는 일상의 틀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익숙함에 맞서 싸우는 것이고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이다

그러니 지금 분노 끓어오르듯 그리워하라

 

불의에 분노하고 나태함에 분노하고

사랑하지 못함에 분노하라

분노한다는 건 아직 살아있는 것

살아있다면 분노하고 또 분노할 일이다

 

비바람에 맞서 분노하지 않는 나무는

고목이 될 수 없나니

그 어떤 두려움도 기도 앞에서 사라지고

어둠이라도 결코 분노하는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

 

분노의 노래는 별빛 친구 되어 반짝이고

새로운 봄날에 꽃으로 피어나려니

분노하는 자는 죽음이 두렵지 않는 자

삶도 사랑도 미쳐야 비로소 미칠 수 있다

 

추천0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노의 사전적 의미는
위협당하거나 해를 입는 개인의 지각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감정.
그 특징은 초조, 심리적 · 언어적 공격, 심장박동과 심폐운동의 증가, 폭력, 부정적 시각 등이다.
분노는 계속 일어날 수도 있고 가끔 일어날 수도 있다.
또 자기 내적일 수도 있고 외적일 수도 있으며 강하거나 약할 수도 있고,
몇몇 심리학자에 따르면 의식적일 수도 무의식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직접적인 위협의 근원이 없을 때도 계속될 수 있고 증가할 수도 있다.

분노의 대상이 공공의 적일 경우와 개인적일 때
담고있는 의미도 달라지겠지요.건필하십시요.(__)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찬일 시인님!
분하여 몹시 성을 내는 마음은 불의에
편견에 불편한 감정 등으로 생기지만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면 슬기롭게 풀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완연해진 봄기운처럼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며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일하며 살면 좋겠지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촉촉하게 비에 젖어 있습니다.
모두 소생하는 즐겁고 희망의 계절이빈다.
분노는 맞서 싸우는 것 죽음을 주렵지 않는 자 이네요.
그리고 삶도 사랑도 미쳐야 비로소 미칠 수 있네요.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촉촉하게 봄비 내리고 수은주도 올라가니
쑤욱쑤욱 자라는 푸른 새싹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위대하기도 해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4,377건 47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27
봄 그늘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3-16
926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3-16
925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3-16
92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3-16
92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3-16
922
고로쇠 수액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3-16
92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 03-16
920
빗속의 마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3-15
91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3-15
91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3-15
917
은혜의 단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3-15
91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3-15
915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3-15
914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3-15
913
봄비는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3-15
912
냇가 스케치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03-15
91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03-15
열람중
분노의 노래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3-15
909
인생 여행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3-14
908
입춘 댓글+ 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3-14
907
야단났다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3-14
906
그리운 봄 댓글+ 2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03-14
905
봄 이야기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03-14
904
봄 나무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3-14
90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03-14
902
그리워하라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03-14
90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3-14
900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3-13
899
미투 (me too)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03-13
898
그리움 댓글+ 4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3-13
897
봄빛이 길면 댓글+ 2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3-13
896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3-13
895
행복한 여유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3-13
894
정답 찾아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 03-13
893
마음의 문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3-13
892
푸른 고독 댓글+ 2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3-13
89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 03-13
8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3-13
88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03-13
88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3-12
88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03-12
886
후회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3-12
885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3-12
88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3-12
88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 03-12
882 황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3-12
88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3-12
88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3-12
879
이게 봄인가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3-12
87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3-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