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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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언덕
ㅡ 이 원 문 ㅡ
찾는 나물 달래 냉이
어디에 많았었지
돌뿌뎀이 씀바귀는
그런대로 보이는데
찾는 달래 꼭꼭 숨어
보이질 않네
그 작년 봄 이곳에
많았었는데
한 뿌리 캐다보면
그 옆에 모여 있고
모여 있어 또 캐다보면
큰 뿌리에 반가웠지
봄바람 스치는
바구니든 언덕
냉이 찾아 그곳 가면
두서너줌 캘수 있나
돌아서 오는 길 시냇물 졸졸
다 못 채운 바구니 아쉽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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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우와 나물 달래 냉이란
시어가 나오니까
참 봄 냄새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 봄 언덕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러고보니 옛날 전방 군대생활때 산나물 캐어먹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