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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리의 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55회 작성일 18-03-08 07:07

본문

* 별리의 눈물 *

                                    우심 안국훈

  

여행은 자유이고 집안일은 의무이고

나눔은 기쁨이고 정녕 이별은 눈물일까

행복과 슬픔은 지느러미 날 세우듯

튀기는 물방울 쫙쫙 떨구며 찾아온다

 

작은 들꽃으로 웃던 멸치

참 잘난 장미처럼 살던 참치지만

머리 뚝 떼어내고 배 갈라서 내장 빼고

불 위에 온몸 내던지는 걸 바라본다

 

밖으로 뻗기보다 속을 내어주니

한때나마 가슴속은 늘 푸른 바다

시퍼렇게 두 눈 뜨고 살다가

갈 때 가더라도 눈은 감고 가야지

 

사랑하다가 헤어져도

가오리에 물린 흔적처럼 붉어져

작별의 아픔에 추억마저 눈물에 젖은 듯

저 하늘 뭇별은 살몃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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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어짐의 눈물은 또 만날 수 있다는 약속의 표징이니 실망은 버리고 희망의 닻을 올려야 될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어느 헤어짐이 슬피지 않을 수 없겠지만
오래 아파하긴 너무 힘든 현실
윤회설 믿고 위로하듯
그저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열심히 살 일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이란 아픔을 주지만 다시 만나는 희망은 없을까요.
눈물을 걷으고 새롭게 출발함이 어떠할까요
별리의 눈물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살며 이별은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지고
절망은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주는 징검다리 되듯
모든 게 뚝 홀로 떨어질 순 없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이별의 아픔 하나 쯤은 안고 살 것입니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혹은 가족간의 사별
또한 친했던 친구와의 어쩔 수 없는 이별 같은 것 말입니다.
이별은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이별이 준 선물은 아닐까요
이산가족과 같이 만날 수 없는 이별은 잔혹하지만
맘만 먹으면 만날 수 있는 이별은 낭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나에게도 그리운 이별, 별이 된 이별이 가슴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누구나 겪게 되는 이별지만 유독
가슴 깊게 남겨지는 이별도 있지 싶습니다
날마다 홀로 빛나는 별처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자유 없는 민주는 큰 의미가 없고
의무 없는 권리는 폭력이고 이기심의 절정이지 싶습니다
꽃망울 부풀어가듯
오늘도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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