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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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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01회 작성일 18-03-08 08:33

본문

오름길에서

                  풍요임금옥



운무가 
곱게 덮인 거문 오름이
봄바람 입에 물고 숲길을 열고

잔설이 
녹아내린 기슭을 따라
복수초 수줍음에 
등불을 켜니

눈썹달
떠올리는 그리움 조각
나목의 끝자락에 파르르 떨며

그날의 
청보리밭 싱그러움이
내 안에 향기 되어
피어나누나

2018. 3. 7.

오름:제주의 작은산

추천0

댓글목록

임금옥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 김덕성 시인님!
머무름에 감사드립니다
봄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일사입니다
하니바람에
스스로를 흔들어
평수를 넓혀가는 잡초들이
싱그럽게 하네요
늘 평안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지 바른 곳에
잔설 뚫고 피어나는 복수초
그 노오란 미소에
꽃샘추위도 곧 달아날 것 같습니다
고운 봄날 맞이 하시길 빕니다~

임금옥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운무에 쌓인 거름 오름의
기슭에 노란 복수초는
어린날 호롱불 처럼 은은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듯 하여
발길을 멈춰서게 했습니다
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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