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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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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96회 작성일 18-03-09 03:53

본문

* 갈 데까지 가더라도 *

                                    우심 안국훈  

  

바다 끝이라고 정녕 끝이 아니고

사막 한가운데라고 생명 없는 건 아니다

그대는 끝내 하늘의 별로 돌아가

가장 낮은 곳을 비춘다

 

갈 데까지 간 꽃은 향기롭듯

비록 아무런 흔적 없이 사라진다 해도

추억 한 가득

꽃향기처럼 그윽할 뿐이다

 

끝없이 함박눈 내리는 날엔

치열한 싸움도 멈추고

함께 손잡고 발자국 남기며

눈부신 세상 아름답게 노래 부르자

 

설령 갈 데까지 간 인생이라 할지라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에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촛불 하나 켜고 밤새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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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꿑은 보이질 않습니다.
계속되는 인생이라 생각하며 살아가야지오.
인생은 갈 데까지 간 꽃처럼
꽃향기 그윽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구름은 여유를 부르고
벌은 꽃향기 찾아 여행 다니는 봄날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됩니다
본기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영복 시인님!
꽃샘추위 물러거고
봄기운 완연한 초봄의 아침입니다
곱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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