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리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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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그리운 날에 *
우심 안국훈
상처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지만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나니
흔들림 없는 항해 없더라도 흔들림 없이 사랑하고
두렵지 않은 현실 없거늘 간절히 기도한다
세상에 하찮은 생명 없듯
소중하지 않은 인생도 없나니
아름다운 삶을 살며
우리 어디에서 무엇이 되어 만날까
수많은 별 중
별 하나 나를 내려 보듯
수많은 사람 중
사랑하는 그대는 나에게로 왔다
어둠 깊을수록 빛나는 별처럼
정든 사람일수록 이별은 슬프지만
그대 멀리 있어도
오늘은 더 그대가 그리워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무래도 상처는 가까이 사는 사람에게
받게 되어 있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더 아프고 쓰린가 봅니다.
그리움은 그리워 할 수록 더 그리워지는게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움도 사랑이기에 용서가 되겠지요.
정이 넘치는 고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기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삶
그래서 삶은 더 아프고 힘든가 봅니다
하지만 사랑과 용서 함께 하는 한
세상는 여전히 살 만하고 아름답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람은 자력이있어서인지 떨어지면 더 그리워지는가 봅니다. 봄이오니 더 그리워지는 지인들인가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느새 봄기운 감돌고
꽃망울 하나 둘식 터트리고 있습니다
따사한 봄햇살처럼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맞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데 또 가까운 사람을 통하여 운명이 바뀌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는 복잡미묘함이 있지만
악한 사람도 잘 해주는 사람 앞에서는 무릎을 꿇더군요.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상대는 나 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물론 예외가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언제나 깊이 있는 시를 올리시는 시인님의 시에 많은 영감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사노라면 정작 중요한 건 팩트가 아니라
관계이지 싶습니다
예외 없는 규정이 없듯 세상사도 그렇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그대가 그리운 날엔 한편의 시를 씁니다
그것이 시인 이지요
안국훈 시인님 그리움이 있어 시인이 되었는지도 모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봄날이 되면 손길이 바빠지게 되고
문득 찾아온 그리움 따라
봄꽃 세상도 활짝 피어나겠지요
행복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