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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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욕심내지 않고
겨우내 이리 비우고 사니까 좋아요
나무는 무언의 가르침을 주었지
그렇지
욕심을 쌓아 놓으면 가림막이 되어
잘못되기가 쉽지
그래서 너는
푸름을 그리워하면서도
헐벗은 빈 모습을 보여 주었구나
장하다 나무야
가슴을 활짝 펴렴
이젠 빈 마음으로 시작
풍성하면서도 아름답고 더 멋지게
봄을 마음껏 누리렴
겨울나무야
댓글목록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김덕성시인님 이제 봄이네요
나무앞에서 시인님의 감성을 드러내며
나무와의 대화가 감동입니다
멋진 시인님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멋지다니요.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귀한 걸음에 늘 고운 말씀 주셔서
안행덕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무는 묵은것을 다 털어내고 새것으로 단장하는 쇄신의 의지가 있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나무 앞에 서면 너무 배울 것이 많아
도리어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리 아름다운지요
고운 말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나목들의 무욕이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들을 꾸짖는듯 합니다.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벌써 주말입니다.
평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남 앞에서면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면서 나를 생각하게 하지요.
때로는 대화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돌아서게 되지요.
귀한 걸음에 늘 고운 말씀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옷 하나 걸치지 않고 겨울을 난 나무가
요즘은 물질하고 있더이다
김덕성 시인님 즐거운 휴일 되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깨끗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봄을 기다리는 나무 입니다.
나무가 나무 답게 살 때가 왔나 봅니다.
귀한 걸음에 늘 고운 말씀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결에
겨울나무도 하나 둘
꽃망울 한껏 부풀리고 있으며
새순이 기지개켜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봄은 늘 부드러운 계절입니다.
그 계절이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꽃망울이 부풀리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에 늘 고운 말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