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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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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95회 작성일 18-03-05 07:13

본문

봄의 염원 / 정심 김덕성

 

 

 

휴일인데 종일 흐리고

심심하면 쭈르르 내리다 쉬는 봄비

 

봄비가 내린다

비오는 날이면 구질어서 싫어했는데

오늘은 반갑다

 

왜 반가울까

물이 귀해서 그렇다

강물이 줄고 저수가 말라있단다

 

황금 같은 비가 내린다

물을 아껴 쓸데니

저수지를 가득 채워 주었으면

 

이 봄에

농부들이 염려 없이 씨를 뿌리게

넉넉하게 내려 주었으면

봄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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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제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가랑비가 내리네요
반갑기도 하고
일터로보면 귀찮기도 하고
더 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바람이 많이 불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맞겠죠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촉촉하게 내린 봄비로
봄가뭄이 해결되지는 않았다고는 하지만
맑게 개인 밤하늘은 가슴 상큼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부드러운 봄바람과 함께
오늘도 고운 봄날 만끽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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