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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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염원 / 정심 김덕성
휴일인데 종일 흐리고
심심하면 쭈르르 내리다 쉬는 봄비
봄비가 내린다
비오는 날이면 구질어서 싫어했는데
오늘은 반갑다
왜 반가울까
물이 귀해서 그렇다
강물이 줄고 저수가 말라있단다
황금 같은 비가 내린다
물을 아껴 쓸데니
저수지를 가득 채워 주었으면
이 봄에
농부들이 염려 없이 씨를 뿌리게
넉넉하게 내려 주었으면
봄비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제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가랑비가 내리네요
반갑기도 하고
일터로보면 귀찮기도 하고
더 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아직 바람이 많이 불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맞겠죠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촉촉하게 내린 봄비로
봄가뭄이 해결되지는 않았다고는 하지만
맑게 개인 밤하늘은 가슴 상큼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부드러운 봄바람과 함께
오늘도 고운 봄날 만끽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