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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태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82회 작성일 18-01-20 11:50

본문

병든 태양

 

서울 동쪽 하늘위로

아침 태양이 치솟으면

어두움은 순간

산 너머로 물러선다.

 

빌딩 유리벽마다

크고 작은 태양이 뜨고

도시는 순간

대명천지가 된다.

 

그 많은 태양아래

침울하고 무거운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니

마음은 거꾸로 박힌다.

 

어두움은 몰아냈으나

밤의 세력과 흥정하려

악인의 책상머리에 앉은

병든 태양이 얄밉다.

2018.1.20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쾌한 마음으로 아침일찍 동산위로 떴지만 우울한 한낮을 보내야하는 태양이 안쓰럽습니다. 악의 세력들이 판을 치는 이 세상이 안타까워 오늘도 힘없이 해는 기우나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든 태양 그 것 역시 사람이 병들게 합니다
인간의 잘못을 언제나  인지 하려는지 가슴 아픈 일입니다 박인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두움을 몰아 낸 위대한 태양입니다.
진실로 아침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은
꿈이양 느껴지며 하루를 용감하게 열러 놓지요.
그런데 밤에는 태색해서 그럴까 모르지만
밤의 새력에 그만 자존심도 디 잃어 버린 듯 싶습니다.
정말 태양은 병들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하고 은혜로운 휴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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