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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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 오르다 / 정심 김덕성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다가
잠시 쉬는데
생명의 숨소리 간지럼 피고
홀랑 벗은 채
흉한 모습으로 곤욕을 치르던 나무
반갑게 다가오는 바람에
파란 물이 오르네
따스한 햇살 맞으며
가느다랗게 들리는 냇물의 합창
산새들의 노래
발걸음 가볍게 하네
파란 물결 겨울 산을 스쳐가니
희망의 종소리인 듯 울려오고
얼었던 마음 꿈을 안고
비상의 나래를 편다
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아직 설산입니다。
산사에 혼종
황송에 스치는 바람
맘이 열리는 글입니다。^_^*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완연하게 봄기운이 오르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헐벗은 산들이 이제 조금씩 포르스름한 옷으로 갈아입으려 낡고 흉한 옷들을 하나씩 벗으려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추위는 계속되지만 산은 그런대로 봄의 기운이 오르는 것 같이 생기가 있습니다.
영상인 날씨에 봄기운이 오르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엔 건강도 챙기고
봄기운도 맞이할 겸 산행하기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노오란 봄꽃과
푸른 새순들의 기운들처럼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래도 환절기라 더더욱 건강에 유념해야지요.
산은 한항 종은 기분을 주면서
즐겁게 노닐다가라고 반갑게 부르며 환대합니다.
완연하게 봄기운이 오르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