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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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는 봄을 낳았다
출산 진통이 얼마나 크나
땅이 갈라진다
따사로운 해님이 봄 아기 반기리
행여 바람에 상하라
떠나기 아쉬운 추위가 감기라도 줄라
봄 사랑이란다
봄 향기 짙은 꽃 피우게 하리라
겨울이 없다면 봄꽃이 피지 않는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겨울에 춥지 않으면 여름에 병충해가 많다 하더이다
노정혜 시인님 안부 드리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새싹이 좋아라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건안하소서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추운만큼 꽃도 예쁘게 피겠지요
그것을 식물학에서는 춘하처리라 하는데
이번 겨울 너무 추웠기때문에 모든 꽃
그리고 움도 탐스럽게 돋아날 것 같아요
추위에 잠드는 식물들이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래서 겨울이 몸부림첬나 봅니다. 결국 봄아기가 태어났네요. 귀여운 봄아기 입니다.